육아에, 집안일에, 회사일까지. 먹고살기만해도 빠듯한 시간에 우리가 해야할 일들은 산더미 입니다. 대체가 해도 해도 끝나지 않고요.
할일은 쌓여가고, 몸은 피곤하고, 시간은 없습니다.
실, 저도 그랬어요. 바쁜게 좋은 것인줄 알고 늘 바쁘게만 살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읽었던 "인생의 격차"라는 책에서 지은이 우쥔은 "만약 당신이 바쁘다면, 지금 당신은 잘못 살고 있는 것!" 이라고 말하더군요. 우쥔은 구글의 수석엔지니어 출신의 투자자에요. 중국인이구요. (인생의 격차가 어떤 책인지는요기를 클릭하시면 확인 가능하세요)
사실 생각해보면 바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늘 바빠. 바빠. 를 외치면서 살던 날들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 같아요. 구독자 님도 그렇지 않나요? 진짜 행복한 날들은 "저 오늘 한가해요"에서 오는 것이라는 생각이요.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과업들이 있으니, 마냥 그것들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겠고요. 저는 그 모든 과업들을 누구보다 성실하게 해내면서도 성공을 이루고 싶었어요.그 성공은 정말 바쁘기만 해서 아무런 여유도 기쁨도 없는 성공이 아니라, 가족 곁에서 웃으면서 여행하고, 함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성공이요.
사별. 아이 둘을 키우면서, 열심히, (진짜 열심히... ) 연애하고, 또 커리어까지. 이 모든 것을 다 해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음.. 저... 해냈어요.. 여러분!!!!
이 것들을 해낼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혹시 짐작이 가시나요??
그건요.... 간단하게 얘기하면. 음.. 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었어요.나는 너무 평범하고, 하지만 원하는 모든 것들을 하고 싶고.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가 제 생각의 출발점이었죠!!!
너무 간단하다고요??
아니요! 저는 이게 정말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내가 대단하지 않다는 것. 나는 너무 평범하다는 것.사실 사람들은 타인에게는 엄격하면서 자신에게는 관대한 기준을 놓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어떤 조그만 성공이라도 하게 되면, 자기가 괜히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 된 것마냥 생각하기 쉽상이고요.
그래서 "나는 대단하지 않다" 라고 생각하는 게 핵심인거라는 것이죠.그러니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때로는 과감한 포기도 필요했어요. (모든 것을 이루고 싶지만, (나는 대단하지 않기에) 모든 것을 이룰수는 없다는 것을 아니까요.) 하지만 그 와중에 저는 제가 원하는 가장 중요한 것들은 포기하지 않고 이룰 수 있었지요.
(제가 어떻게 선택과 집중을 했고, 또 어떤것을 과감하게 포기했고. 어떤 방식으로 시간을 살았는지를2023. 08. 29. 화. 밤 10시에 온라인으로 전해드리려고 해요. 그걸 다 이 편지에 쏟아내기에는 너무 길어요 ㅜ.ㅜ.ㅜㅜ)
그리고 제가 해 냈다면 저는 구독자 님도 (만약 그 어떤 극한의 상황에서라도) 충분히 원하는 것들을 해내면서도 여유로운 삶을 살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해요.
p.s.
최근에 시간관리에 대한 새로운 책을 읽고 있는데"인생이 바뀌는 시간관리의 비밀"이라는 책이에요.시간을 관리하러 들지 말고, 뇌를 관리하라는 내용의 책인데요. 나름 시사점이 있는 책으로 생각되요. 그래서 출판사의 허락을 구하고,<인생이 바뀌는 시간관리의 비밀> 북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북세미나에서는 책의 내용 뿐만 아니라, 제가 적용했던, 아이 둘을 키우며, 연애도, 커리어도, 원하는 부분에서 모두 어느 정도의 성취를 이룰 수 있었던극강의 시간관리 비법을 공유하려고 해요.강의 보다는 노하우라고나 할까요?? 적용해 볼 수 있는 점이 분명히 있으실거에요.